구림 치천 변, ‘꽃잔디’ 단장

2021-04-07     열린순창

 

구림면은 지난달 31일 연산 소재지 주변 치천변 일대에 꽃잔디 9000여주를 식재했다.

식재 구간은 구림면 초입인 연산교부터 구 구림중학교에 이르는 치천 걷기 좋은 길’ 1킬로미터 남짓 구간으로, 구림 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로다. 식재는 구림면 사회보장협의회(회장 박순남) 10여명이 맡았다. 2018년부터 치천변 일대 꽃가꾸기 사업을 제안해, 매년 초화류(꽃이 피는 풀) 식재와 시비 작업을 돕고 있다.

박순남 회장은 꽃잔디의 꽃말이 희생과 온화인데, 우리 사회보장협의회가 각자의 희생정신으로 똘똘 뭉친 것처럼 꽃잔디가 구림면 주민들에게 4~5월의 따뜻한 봄바람처럼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