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제작 도면 ‘오류 정정’

2021-04-21     열린순창

 

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동안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으로 발급되고 있는 지적도면 전산자료의 축척도곽 간, 행정구역 간 필지 접합, 중첩, 이격 등의 오류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적도와 임야도 전산자료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1924년까지 대한민국 전역의 토지를 조선토지조사령과 조선임야조사령에 따라 작성된 지적원도와 임야원도 기준 종이도면을 지난 2004년 전산화한 것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3년까지 총 6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적도 3863, 임야도 311장 등 총 4174장을 정비한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지적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디지털 지적 구축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