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ㆍ순창고 역도부, 서상천배 14개 메달

‘역도 강군 순창군’ 빛내

2021-05-12     장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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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80회 문곡 서상천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순창북중과 순창고 선수들이 금메달 8, 은메달 3, 동메달 3개 등 총 14개 메달을 들어올렸다.

순창북중 장민호(49kg) 선수는 인상54kg 2, 용상65kg 2, 합계119kg 2위를 기록했고, 주세윤(55kg) 선수는 용상70kg 3위를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는 순창고 홍유빈(64kg) 인상75kg 1, 용상92kg 3, 합계167kg 1위에 올랐으며 오세민(71kg) 선수가 인상66kg 3, 합계149kg 3위를 기록했다.

남고부에서는 순창고 임병진(81kg) 선수가 인상130kg 1, 용상168kg 1, 합계298kg 1위에 올랐고 정해빈(102kg) 선수가 인상128kg 1, 용상155kg 1, 합계 283kg 1위를 차지하며 각각 3관왕에 등극했다.

모두 14개의 메달을 따낸 순창북중과 순창고는 3관왕 2, 2관왕 1명을 배출하며 역도 강군 순창군을 빛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역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문곡 서상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대한역도연맹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역도연맹이 주관하며 전 종별(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