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화문화창고 이달 말 개관

2021-06-02     열린순창

군이 농협 순화창고를 새 단장해 만든 순화문화창고가 이달 말 개관한다. 순화문화창고는 음악과 영상 창작실, 소극장을 갖췄다. 순화문화창고는 지난해 1월 순창농협창고를 매입해 같은 해 6월에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용역을 완료하고, 건물에 대한 안전성까지 확보해 9월부터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전체 사업비 10억 중 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면서 군의 재정적인 부담도 줄였다.

순화문화창고에는 최근 경향으로 자리 잡은 1인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영상 창작실도 2곳을 마련했다. 30명 규모 객석의 소극장도 갖춰 지역 청소년과 문화예술인이 관객과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게 됐다.

도내 예술단체인 문화포럼 나니레2021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군내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판소리, 국악 댄스 등을 본격적으로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