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앙로 간판개선공모 선정돼

2022년부터 본격 추진

2021-08-04     열린순창

 

순창읍 중앙로가 간판개선 작업으로 한층 더 깔끔해진다. 군은 지난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4억 원 중 국비 24000만 원을 확보해 간판개선에 따른 군 재정 부담도 덜었다.

사업구간인 순창읍 경천교부터 순창읍 중앙로 케이티(KT)까지 300m에 위치한 55개 업소 간판이 교체될 예정이다. 벽면과 돌출, 창문 등에 부착되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시야를 어지럽히던 광고물 152개가 말끔히 개선된다. ‘재미있고 친근한 거리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업소별 1개 간판을 원칙으로 재설치된다.

군은 순창의 관문인 중앙로에 지중화사업과 야간경관 조명사업에 이어 간판개선사업까지 진행되면 위축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 주민설명회와 간판디자인 설계용역을 거쳐 3월부터 간판개선작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하며, 2027년까지 6개년 간판개선사업 중기 계획을 세워 순창읍 시가지 전역의 간판개선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