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군수 국가예산확보 강행군

연이들 국회ㆍ세종시 방문, 예산지원 요청

2021-08-11     열린순창

황숙주 군수가 국회와 세종시를 잇따라 방문하며 순창군 핵심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 군수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진선미 국토위원장, 국민의힘 호남 동행의원인 성일종 의원 등을 만나 군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국지도55호선 강천산 가는 길 4차로 확장사업이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우선순위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은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강천산 가는 길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해 관광객 편의 증진과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다. 9월 최종 고시를 앞두고 있어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외에도 국도21호선 밤재 구간 시설개량사업의 예산 확대, 192억 원이 투자되는 다목적생활안전시설의 지속적 지원, 순창군 특화사업인 미생물관련 발효식품산업화 공유플랫폼 구축 사업 등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황 군수는 다음날인 6일에도 기재부를 방문해 순창군 대형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기재부 차원의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기재부는 현재 내년 예산 3차 심의를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숨 가쁘게 일정이 돌아가는 시점이다.

황 군수는 중요 시기마다 국회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예산 확보 행보는 3선 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재부 내에서도 황 군수가 3선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위해 끝까지 열정을 다해 예산 확보 노력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임기 내에 대형사업들에 대해 확실히 마무리하고 싶은 열정이 묻어난 행보라는 것이 주위 사람들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