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군수 주요 현안사업 점검

현안 마무리 관련직원 격려

2021-08-18     열린순창

황숙주 군수가 군내 주요 현안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황 군수가 지난 10일 아침부터 찾은 곳은 지난 2020년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조성한 금과면 종자연구센터였다. 이곳에서는 ‘회문’콩과 ‘채계’ㆍ‘아미’ 등 2개의 고추종자 등을 개발해 주민에게 보급하고 있다.

또한 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씨감자와 고구마 종순의 우량한 조직배양묘 생산 시설 조성을 위한 관련 설계가 한창이다. 현재 감자와 고구마 전용 인공배지에서 총 13개 품종을 모두 조직배양에 성공하는 등 연구성과가 돋보이고 있다. 

종자연구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황 군수는 “순창콩ㆍ고추 등 순창만의 종자 개발로 기술력을 확보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에 계속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순창지역 만 40세 미만 청년 농부들이 일하고 있는 경영실습농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온실에서 청상추를 재배하는 청년농부 박 씨는 “현재 재배하는 청상추를 인근 광주지역 공판장에 출하해 항상 1∼2등급을 받는 등 상품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 군수는 “군내 청년 농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군도 경영실습농장 조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지역을 이끌 수 있는 핵심인력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강천 힐링 스파(Healing Spa)‘조성공사 현장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살피며 “타지역 유사 시설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황 군수는 11일에도 군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미진한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현안사업이 잘 마무리 되도록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