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 대상자 건강나눔 운영

전북대 암 생존자통합지지센터 연계

2021-09-01     열린순창

 

군이 지난달 27일 전북대 암 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군내 암환자와 가족 대상으로 건강나눔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재가 암환자의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무기력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전북대병원까지 이동이 불편한 순창지역 재가 암환자를 위해 전북대병원 암 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간호사와 강사 등 3명이 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체 컨디션 향상과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요법, 아로마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실습 체험을 통해 자가관리는 물론 심신의 긴장 완화, 불안우울증 감소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재가 암 환자관리사업은 군내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로 신청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후 3년 동안 주기적으로 건강상담이나 투약교육, 가족교육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영양제와 고단백 영양식도 지원하고 있다. 또 모바일 밴드 가입으로 건강정보 제공과 교육 및 소통의 장에도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각 읍면 보건지(진료)소 또는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650-52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