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퇴비 활용 콩 재배 현장실증 평가회

2021-10-19     열린순창

 

군이 최근 유등면 가축분 퇴비 활용 연구 실증시험포일원에서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가축분퇴비를 활용한 콩 재배 현장실증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콩 재배농가, 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콩(대원콩)의 가축분 입상퇴비, 가축분 분상퇴비, 유박비료(유기질비료), 무기질비료(화학비료) 시험구 별 생육상황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연구 수행 중 개화기 이후 콩의 꼬투리 결실에 영향을 미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의 발생 억제를 위해 작물보호제 살포와 유인 트랩 등을 설치하는 등 재배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식물체 분석에서 질소와 인, 칼륨 등의 비율은 처리구 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생육조사 결과에서는 무기질비료 처리구가 생육이 가장 좋았다. 또한 가축분 퇴비 및 유박비료 처리구를 무기질비료 처리구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번에 실시한 실증 연구는 성숙기 이후 수량 조사와 토양의 물리 화학성 변화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올해 1년차 연구에 이어 내년 2년차 연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