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축제 ‘슈퍼스타 순창’ 예심

13개 팀 통과…인기 높아 추가 신청

2011-10-13     우기철 기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장기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2011 슈퍼스타 순창’ 예심이 지난 9일 오후 2시 향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예심에는 지난 달 30일까지 접수한 노래, 댄스, 비보이, 비트박스, 한국무용, 품바, 판토마임 등 다양한 분야로 군내 17개팀, 서울ㆍ광주ㆍ전주 등 타지 10개팀 등 총 27개팀이 도전했다.

이들 팀들은 저마다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끼와 재주를 뽐냈고 장류축제추진위원회 위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은 심사를 통해 총 13개 팀을 선발했다.

군 관계자는 “예심을 통과한 팀들은 리허설을 거쳐 본선에서 작품 완성도를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인기가 높아 예심 후 5개 팀이 추가로 신청 했다. 이들 팀의 예심은 오는 17일 선발된 팀들의 연습시간에 한다”며 “오는 11월 4일부터 읍내 민속마을과 강천산군립공원에서 열리는 장류축제에서 이들의 끼와 재주를 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1 슈퍼스타 순창’은 11월 5일 오후 6시에 순창장류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지는데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 및 기념패를 수여하고 본선 출연팀에게는 공연준비를 위한 참가비를 지급한다. 지난해 장류축제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던 ‘순창의 스타킹(Star-King)을 찾아라’를 올해는 ‘슈퍼스타 순창’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