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ㆍ순창군, 아동학대 대응 강화

2021-11-24     열린순창

 

경찰서(서장 김종신)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7일 순창군 아동복지계,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월 순창군에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배치,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던 아동학대 조사보호 업무를 전담공무원이 수행하게 됨에 따라 향후 아동학대 현장에서 경찰은 수사, 지자체는 피해아동 보호에 중점을 두고 협업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이 상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학대 신고접수 단계부터 수사, 피해 아동 보호회복 등 전 과정에 걸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11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경찰·지자체가 함께 군내 아동학대 신고이력이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합동 점검을 통해 필요 시 수사 연계 및 지원 연계 등 맞춤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신 서장은 아동학대는 부모에 의해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재 학대 우려가 높으나, 피해사실이 드러나기 힘든 만큼 주변 어른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아동이 안전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및 홍보를 지속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