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7일 2명 발생

1~6일 구림면사무소 방문자는 검사 받아야

2021-12-08     조재웅 기자

 

지난 7일 구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며 군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지난 7일 오전 752분경,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순창군청] 12.7. 7시 기준 확진자 2명 발생 / 이동 동선 파악중 / 12.1~12.6 구림면사무소 방문자는 구림면체육관에서 진단검사 받으세요(08:00~12:00)”

이날 오전 구림면복지센터에서는 해당 기간(12.1~12.6) 구림면사무소를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주민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줄 선 주민들 표정이 불안해 보였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확진자 2명이 구림면사무소 직원이고, 확진 판정 전인 123일경 면사무소 직원들이 면내 모처에서 회식한 것으로 알려지면 눈살을 찌푸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공무원이고 직간접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회기 중인 군 의회도 7일 일정을 취소했다. 의회사무과 담당자는 내일(8) 추후 일정을 확정할 것 같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지난 1012, 실거주지가 부천과 전주인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후 약 55일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림면사무소 방문자나 방문자와 접촉했으면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