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터널 내 ‘꿈의 자리’ 그림타일 설치

2018년부터 매년 20m씩 늘어나고 있어

2021-12-15     열린순창

 

향가터널에 20미터(m)의 그림타일이 새로 설치됐다. 향가 터널 내 그림타일은 지난 2018년 아이들의 그림타일을 시작으로 꿈의 자리라는 공간에 매년 20m씩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2018향가 가을 페스티벌12회 순창장류축제기간 중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아이들이 남긴 200여점의 그림이 타일에 새겨져 향가터널 벽면에 부착됐다.

올해 그림타일에는 무인공방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남긴 그림들이 새겨져 있다. 무인공방은 지난 8월 향가터널 입구에 조성되어 순창의 주요 관광지와 인상 깊었던 곳을 그림에 담아 간직할 수 있도록 도화지와 미술 도구 등을 상시 배치해뒀다.

군은 앞으로도 무인공방과 행사장 등에서 외부 관광객과 지역민이 남긴 그림들로 타일을 매년 제작해 꿈의 자리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