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예산 3300억원 역대 최대 성과

국지도 55호선 확장사업, 섬진강 제방정비 등 황 군수 예산확보 강행군, 전년 대비 1346억원 증가

2021-12-22     열린순창

 

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85개 사업에 총사업비 3300억원(국비 2486억원)의 역대 최고 규모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대비 134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에는 군민들의 열망이 컸던 국지도 55호선 확포장 등 대규모 사업이 포함돼 실효성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총12개 사업에 2284억원 규모다. 특히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은 강천산 가는 길 2차로를 4차로로 넓혀 강천산 가는 길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메타세쿼이아 길 활용, 민속마을과 강천산 연결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가능해져 확장성 또한 높다.

섬진강 제방 정비사업도 주목된다. 군은 지난해 입은 수해 복구는 물론 제방정비 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올해 14킬로미터 제방정비 사업이 실시설계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각종 재난 재해에 상시적 대응을 위한 다목적 대피시설 사업도 추가예산을 확보했다.

농업·농촌분야에서는 순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등 21개 사업 385억원 규모를 확보했다. 경제분야에서는 154억원 규모의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건립사업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군은 관광과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황숙주 군수는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는 물론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행보를 이어왔다.

황 군수는 임기 마지막 해에 군민 염원 사업들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임기가 다 하는 날까지 순창 발전에 대한 생각밖에 없고, 앞으로 순창의 미래 100년 희망을 이끌 사업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