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초·중·고 학생’ 매년 70명 안팎 감소
2017년 2495명→2021년 2192명, 5년 동안 303명 줄어 초등학생은 1000명대 아래로 떨어져, 중·고생은 600명대 간신히 유지
2022-01-12 최육상 기자
군내 초·중·고 학생 숫자가 해마다 70명 안팎으로 줄어들고 있다.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회)에서 확인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군내 초·중·고 학생 숫자는 △2017년 2495명(초 1159명, 중 615명, 고 721명) △2018년 2421명(초 1134명, 중 609명, 고 678명) △2019년 2338명(초 1102명, 중 604명, 고 632명) △2020년 2260명(초 1025명, 중 622명, 고 613명) △2021년 2192명(초 966명, 중 625명, 고 601명) 등으로 파악됐다.
군내 전체 초등학생 숫자는 2021년 처음으로 1000명대 아래로 줄었고, 고등학생 숫자는 600명대를 간신히 지켰다. 중학생 숫자는 상대적으로 큰 변동 없이 600명 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군내 초등학교 15곳과 중학교 7곳의 학교 별 신입생 배정 현황은 전북교육청 학사 일정에 따라 오는 20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순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7일까지 군내 초·중학교 신입생 배정 현황을 파악해 도교육청에 보고했다”며 “다만, 도교육청에서 도내 전입·전출 등 학생들의 변동 상황을 마지막까지 파악, 집계하고 있기 때문에 도내 시·군 단위 초·중학교 별 신입생 최종 명단을 오는 20일까지 개별적으로 발표하지 못하게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