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환 전 축협장, 순창군수 출마 선언

“세일즈맨 군수, 심부름꾼ㆍ일꾼돼 순창을 살리겠다”

2022-01-12     열린순창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오는 6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순창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조합장은 지난 10, 순창읍내 장미예식장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했다.

정부가 선정한 소멸 위기 지자체 89곳 중 한 곳에 순창군이 포함된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인구감소 및 도-농 소득격차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세일즈맨 군수가 되어 순창을 팔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서울로, 중앙으로, 국회로 뛰며 6000억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관광과 농산물 판매도 성공시키겠다면서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농업, 노인의료, 출산, 귀농귀촌, 다문화 등 순창에 꼭 필요한 ‘1인 케어 시스템복지사업에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만년 적자였던 순정축협을 전국 제일의 복지조합으로 만든 사례를 언급하고 순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만들겠다면서 최기환은 순창군의 영업사원이자 심부름꾼이자 일꾼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전 조합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전북도당 축산발전 특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