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대표, “통합 국립대학 체제 구축 필요”

서울대 포함 지역 거검 국립대학 공동학위제 운영

2022-01-19     열린순창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대표는 지난 12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통합국립대학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차 대표는 서울공화국이라는 오명 속에서 수도권 중심으로 고착화 된 서열화 구조는 학벌주의, 과열 입시경쟁, 공교육 파행, 지역 경쟁력 약화 등의 중대한 병폐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통합국립대학 체제를 제시했다.

그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학 서열화 구조는 반드시 타파돼야 한다면서 서울대를 포함해 지역의 10개 지역거점 국립대학 간 통합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공동학위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대학에 진학하면 국가가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지역대학 등록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대표는 지역거점대학들이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학부와 대학원 교육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각 대학의 온·오프라인 강의를 공유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생 공동선발과 공동학위를 취득하게 하면 각 지역에 서울대를 만드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