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센터, 농업 판로개척 지원

희마리목장, 첫 방송 판매 300만원 성과

2022-03-02     열린순창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18일 전문 진행자와 함께 농업인들이 실시간 방송 그립(GRIP)을 직접 운영하는 실습 교육을 했다. 제품 설명방법과 스스로 방송을 기획,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실시간 방송으로 직접 판매하면서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도 얻었다. 그립은 언제 어디서나 판매 방송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이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지난 2021년부터 군에서 실시한 농식품 가공 창업아카데미교육을 통해 식품가공업을 창업한 사업자들이다.

이날 희나리목장&카페의 요거트, 고추장익는마을의 청순바이츠, 순창농부의 무농약 현미누룽지, 덕순상회의 볶음땅콩을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했다.

희나리목장&카페의 변수기 대표는 첫 판매에서 300만원을 매출했다. 그는 방송 판매는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내가 만든 내 제품인 만큼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었다소비자와 소통하면서 판매를 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가공창업과 농외소득의 고민이었던 판로 부분을 세심하게 기획하고 새로운 유통 경험을 하게 해준 가공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라이브 방송이 비대면 시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다. 매우 효율적인 판매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방송 판매를 통해 농업인들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