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방역차단 시설 ‘지원’

농가당 5000만원 한도 60% 보조

2022-03-02     열린순창

 

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 독감(AI) 차단을 위한 방역 시설 확충을 위해 양돈·가금 농가를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축사 내·외부 울타리, 방역실, 입출하대, 방조 방충시설, 물품반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폐쇄회로티브이(CCTV) 등 차단 방역을 위한 필수 설비들이다.

농가당 5000만원 한도내 사업비의 60%를 보조하고 30% 융자 및 10% 자부담 내용으로 신속하게 방역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오는 310일까지이며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최근 도내 일부 지역 여러 곳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고 있고 야생 멧돼지가 원인인 아프리카돼지열병도 강원도에 이어 충북, 경북을 걸쳐 남하하고 있어 군을 포함한 전북 동부 산악권의 방역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게자는 정부에서 축사(가금·돼지) 8대 방역시설 의무화 법안을 준비(진행)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조류독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