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작복작] 조은영-피고 지는 것이 아름다움

2022-03-23     조은영

피고 지는 것이 아름다움

조은영

(3.18) 알지 못하였다

꽃이 오고 가는 것이

아프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

피고 지는 것이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그래도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