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유통전문회사와 협력사업 성과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은 지역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무역·비투비(B2B·기업간전자상거래)·온라인 판매 등을 하는 유통전문회사 유일트레이딩컴퍼니(대표이사 현한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농산물 유통 채널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생방송 소통·판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송화버섯, 장아찌, 딸기 등 순창의 우수한 농산물·먹거리를 생산농민들과 협력해 방송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농부들의 무농약인증 딸기를 유일트레이딩컴퍼니의 쇼핑 채널인 ‘유일한마켓’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재식 조합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와 꾸러미사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순창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잘 파는 것이 순창농협이 해야 할 일이고, 순창군과의 협력구조도 필요하다”고 사업취지를 소개했다.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청년농부 임하수 씨는 “농협에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판매장에 신경도 많이 써주고, 이렇게 다양한 판로를 고민해주니 생산농민 입장에서는 매우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창농협은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순창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