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실종 70대 여성 무사 구조

2022-05-04     열린순창

순창소방서(서장 이길원)은 지난달 28일 강천산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을 3일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고 알렸다.

소방서에 따르면 실종된 여성 (71) 씨는 산나물을 채취하러 산에 들어갔다가 연락이 끊겼고,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서는 실종 장소로 추정되는 강천산과 담양 금성산성 일대를 수색하다 실종 3일만인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강천 제2호수 상단 부근서 경찰 헬기에 포착돼 구조됐다.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색에는 총 275(소방 150·의용소방대 50·경찰 75)과 경찰 헬기 1, 인명구조견 5, 드론 8대 등이 동원됐다.

이길원 서장은 산나물 채취 중 산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족에게 행선지와 예정 귀가 시간을 미리 알리고 조난에 대비, 신호할 수 있는 호루라기 등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