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극복 마음치유 건강나눔 프로그램 진행

군이 지난 2일부터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해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나눔·힐링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환자들의 건강관리 공백을 줄이면서 사회적 고립감, 우울, 무기력함을 해소하고 자조모임에서 암 치료 경험과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면역력을 높여 주는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림프마사지와 발마사지 실습 체험 등으로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불안·우울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노폐물·독소 제거 등을 도와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반려식물 심기와 한지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유방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림프마사지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곤 원장은 “재가 암환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해서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