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옹호교육·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군이 아동권리옹호교육과 아동학대예방 등 아동인권 보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서 아동들의 좋은 반응에 따라 올해에는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캠페인을 실시한다. 상반기 캠페인은 지난 3일 순창중앙초등학교에서 아동권리옹호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군은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순창경찰서, 순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순창군가족센터 등 민·관·경 합동으로 아동권리옹호교육을 진행하고 아동 스스로가 아동학대 국민 감시단으로 참여할 것을 서약했다.

이날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여아동의 55.9%가 일상생활 중 가장 많이 일어날 것 같은 학대로 ‘정서학대’를 꼽았으며, 신체학대 39.6%, 방임 2.7%, 성학대 1.8% 등으로 조사됐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더라도 인식이 없거나 용기가 나지 않아 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동학대 관련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변의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학대의심이 들면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