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 폭염 피해 대처 교육

지난 11일부터 31개 마을 순회 교육

2022-07-27     최육상 기자

 

군이 지난 11일부터 31개 마을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폭염 대처 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폭염 특보 시 안부 전화로 건강을 확인하는 등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며 물병 등 폭염 대비 물품도 배부한다.

군은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을 매일 확인할 것과 가급적 낮 시간 외출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식사는 가볍게, 평소보다 물은 자주 마시되 음료나 주류는 자제하는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에어컨이 없을 때 커튼 등으로 햇볕을 가리고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선풍기를 사용하고 근처의 무더위 쉼터에서 쉴 것을 강조했다.

특히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몸에 이상을 느끼게 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한 후, 차가운 물을 마시고, 입은 옷은 벗어 피부에 물을 뿌리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히면서 가능한 빨리 119 구급대를 부를 것을 당부했다.

군은 여름 동안 찾아가는 건강관리 교육으로 온열 질환에 취약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에게 구체적인 대응요령을 알려주고 건강수칙을 잘 지키며 무더위에 빨리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