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소 봉사·북중 학생 진로체험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 ‘휴니멀’이 지난 16일 구림면 유기견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휴니멀’은 ‘지역사회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자’라는 뜻의 동아리로 유기동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유기견 보호소 봉사,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강아지 산책과 케이지 청소, 이름 지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버려지는 동물에 대한 문제의식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윤예빈(순창고1) 학생은 “동물을 키울 의사가 있는 사람들이 애견숍을 통한 동물 구입이 아닌 유기견 보호소에서의 입양을 고려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순창북중 1학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연계 진로체험’은 자유학기제에 맞춰 지역 내 중학생들의 흥미와 진로를 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체험은 수련관 야외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여가 시간을 즐기고, 수박 스무디와 화채 등을 만들어보고, 수련관 2층 카페에서 학생들이 직접 바리스타가 돼서 드립 커피를 내려보는 체험을 각각 진행했다.

학교연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는 청소년수련관(652-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