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새내기 공무원 32명 임용식

군청 새내기 공무원 32명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순창군 공무원은 9급 10개 직렬에 행정(8명), 세무(1명), 사회복지(2명), 사서(1명), 공업(2명), 농업(4명), 녹지(1명), 보건(1명), 환경(1명), 시설(11명) 등 모두 32명이다.

최영일 군수는 공무원 임용장을 교부하며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훌륭한 인재를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규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용식을 마친 신입 공무원들은 군청 각 부서를 순회하며 인사했다. 행정과에 2팀으로 나눠 들어온 신입 공무원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선배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했다.

행정과 최홍창 서무담당은 “순창은 군단위다 보니까 도시하고 조금 달라서 직원들끼리도 유대 관계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라며 “불편하시거나 힘든 일 있으면 선배들한테 많이 물어보시고, 언제든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군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가족 앞에서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것을 다짐하며 가족들과 함께 공무원 임용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