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오월의 향기

2022-08-24     소정희 시인

계절의 절정

산비탈에 풍기는

흰 물결 숨소리가

고요 깨고 어깨춤

살랑살랑

눈웃음치는

춤사위로

파고드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