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지역상품권 정부 예산 지속지원 건의안 채택

“서민을 위한 가장 실효성 있는 경제 살리기 정책”

2022-09-28     조재웅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지역상품권 예산 지원 중단을 선언한 정부에 지속 지원을 건의했다.

군 의회는 지난 22일 임시회 개회 본회의에서 순창사랑상품권 예산 국비 지속지원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이성용 의원은 광주·전주·남원 등 인근 도시에서 장을 보는 등 지역소비가 타격을 받는 상황과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발행된 지역상품권의 효과 등을 설명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소비침체로 소상공인과 재래상인,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등의 어려움은 더욱더 가중되어 지역경제지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2023년도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지원 전면중단이라는 기획재정부의 발표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크나큰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다순창사랑상품권은 그동안 국비와 도비 등 40억원을 지원받아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온 바, 국비 지원이 끊기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우리 군의 경우 사업을 추진하기에 재정적으로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고 설명하며 이에 순창군의회는 재래시장 및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을 증대시키며, 서민을 위한 가장 실효성 있는 경제 살리기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국가예산 지속 지원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