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독감 의심 환자 1주일 새 44.9% 급증

2022-10-12     최육상 기자

지난 916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3년 만에 발령된 이후 지난 일주일 새 독감 의심 환자가 45%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925~101)에 따르면, 이 기간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1명으로, 일주일 전 4.9명에 비해 44.9%가 급증했다.

군은 고위험군에 속한 주민들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12일부터 시작한다. 75세 이상은 12일부터, 70세에서 74세는 17일부터, 65세 이상은 20일부터 각각 전국 지정 의료기관과 군내 보건의료원·보건지소·진료소에서 연말까지 무료로 접종하면 된다.

한편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은 지난 921일부터 시작됐으며, 내년 4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군이 무료 접종을 지원하는 군민인 의료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오는 20일부터 군내 보건의료원·보건지소·진료소에서만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닌 군민은 오는 20일부터 1700원을 자부담하고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 예방접종 문의는 보건의료원 콜센터(650-59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