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토피 환자 의료비 지원

보건의료원, 아토피 용품 만들기 교실

2022-11-09     최육상 기자

 

보건의료원(원장 조석범)지난 3일 아토피피부염 질환자 등과 함께 하반기 아토피 용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면서 이번 교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과 일상생활에서 아토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고 전했다.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거나 아토피에 관심이 있는 군민들은 천연재료를 이용해 비누, 오일, 자외선차단크림, 연고, 로션바 등을 직접 만들었다.

조석범 원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토피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질환이다. 이번 아토피 용품 만들기 교실로 인해 아토피피부염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을 전했다.

아토피는 가려움증, 염증, 각화가 주증상인 만성 난치성 습진 피부질환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든 발생하기 쉽고,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항생제 사용 증가, 서구화된 생활방식 등 환경적 요인으로도 많이 발생한다.

한편, 보건의료원에서는 아토피 환자 등록·관리, 상담을 연중 진행하면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취약계층 아토피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역학조사계(650-5243)로 하면 된다.(자료제공 보건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