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예방 캠페인 전개

2022-12-06     열린순창

 

보건의료원은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인 지난 1일 읍내 전통시장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1일부터 7일까지 제9회 에이즈예방주간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감염인에 대한 차별·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에이즈 바로알기 감염경로, 예방, 검사 등을 홍보했다.

에이즈는 99% 이상이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수직감염될 수도 있다. 에이즈는 감염 후 발병 전까지인 잠복기에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감염 후 10여 년 이내 에이즈 증상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각종 기회감염(폐렴, 결핵 등)과 악성종양 증상이 나타난다. 에이즈는 식사, 목욕, 포옹, 악수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 에이즈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3가지는 올바른 콘돔사용, 안전한 성관계, 조기 검사라면서 감염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한 이후 4주가 지나서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에이즈 익명 선별검사를 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에이즈(AIDS)는 인체 면역결핍바이러스(HIV)(사진)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하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고 대처가 미흡할 시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자료제공 보건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