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주여성 영화 11일 상영회

읍내 작은영화관에서 ‘하이디 옷장’ 상영 김선영 사무국장(우리영화만들자)

2022-12-06     김선영 사무국장

 

우리영화만들자협동조합(대표 김영연)이 지원하고 다문화 이주여성 영화동아리 좋은 친구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하이디 옷장이 오는 11일 읍내 작은영화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상영된다.

좋은 친구들의 두 번째 영화인 하이디 옷장은 이주여성들이 평소 입고 싶었던 옷을 통해 작은 소망을 이루는 이야기로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섞어 각자 옷에 얽힌 삶의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냈다. 상영회에는 다문화 이주여성 10명과 가족, 여균동 감독, 강사진 등이 참석해 관객과 소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다문화 이주여성 영화동아리는 지난해 처음 1기가 결성돼 자부담만으로 활동했었으나 올해는 군이 영화제작 교육비 전액과 영화촬영 진행비 일부를 지원했다. 좋은 친구들은 올해 94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직접 기획, 촬영, 편집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