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출신 박미선, 전북인물 문화예술부문 대상

2022-12-21     황의관 정주기자

 

적성 지북마을 출신 소리꾼 박미선 전북도립국악원 교수가 지난 13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전라북도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선친인 동계 출신 고 박복남 명창의 영향을 받아 중학교 시절 판소리에 입문해 최란수 명창으로부터 수년간 흥보가수궁가심청가 등을 사사했고 이난초 명창에게 춘향가를 사사했다. .

박 교수는 고 박복남 명창(전북지방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딸로 우석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북도립국악원 교수로 활동하며 순창국악원에서 판소리를 가르치고 있다.

박 교수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우리 음악의 대중화와 전승을 위해 더더욱 노력하고 재능기부 등 봉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