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ㆍ보안협력위원회,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배추 500포기 다문화 가정에 전달 ‘온정’ 나눠

2011-12-01      

순창경찰서(서장 박채완)는 서장을 비롯한 직원 및 보안협력위원 등 30여명은 지난달 23일 군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아가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함께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를 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문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배추 500포기 등 김장 재료를 구입해 담군 김치를 넉넉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9월 추석명절을 맞아 군내 다문화가정 25세대에 ‘순창사랑상품권’을 전달하였고, 지역사회 정착에 모범이 되는 다문화가정 1세대를 선정해 ‘고향방문 항공권’을 증정하여 가족 모두가 베트남에 다녀오게 하는 등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문소(53ㆍ순창읍 순화)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위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김치 담그기 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