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 시인 세 번째 시집 발간

'꽃을 피우는 것은 그리움이다'

2023-01-11     림재호 편집위원

 

적성면 관평마을 출신 권영민 시인이 세 번째 시집 꽃을 피우는 것은 그리움이다(한솔기획)’를 발간했다.

시집은 <봄은 무지개처럼 찾아온다><그대의 빈자리에 꽃은 피어>, <그리움은 먼 곳에서 온다>, <푸른 강물 그 강변을 그리며> 등 주옥같은 작품 166편이 담겨있다.

권 시인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면면히 이어온 문학의 갈증은 때로는 무지개빛 희망을 일으키며 먼 바다를 그리며 가는 강물처럼 청정한 그리움을 안겨줬다별은 깊은 밤을 어루만지며 아름답게 빛나고 꽃은 향기로운 계절을 찾아 밝게 피어난다. 그런 사랑으로 문학의 길을 따라가려 한다고 했다.

장재훈 문학평론가는 권영민 시인의 작품은 대체로 난해하지 않고 깊이와 철학이 내재돼 있으며 핵심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 겉치레적인 수사적 요소를 끌어들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권 시인은 한겨레문학 신인상으로 등단(1995), 한국방송(KBS) 제정 자연보호 노래가사 입상(1978 .꽃피는 강산), 유엔(UN)제정 세계 어린이 해 노래가사 입상 (1979, 푸른 꿈 고운마음), 익산예총 공로상 수상(2006), 마한문학상을 수상(2007)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익산지부 회원, 청문학동인 회원이다. 첫 번째 시집 그리운 별 가슴에 데리고와 두 번째 시집 사랑과 별과 그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