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식·구미성 부부 사랑의 헌혈증서 기부

유등면 무수리 출신으로 순창읍에 거주하는 이영식, 구미성(다담광고기획 운영) 부부가 그 동안 함께 모아 온 헌혈증서 50여장을 최근 심장 수술을 하게 된 이웃에게 기부하여 주위에 훈훈한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 동안 지병을 앓고 있다 이번에 큰 수술을 하게 된 이웃은 주위의 많은 도움 덕분에 수술이 잘 진행되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많은 헌혈증을 기부해 준 이씨 부부에게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평소 이씨 부부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고귀함을 알고, 헌혈의 집을 찾아가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별일 아니라며 “이웃분께서 빨리 건강해지시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에 계속되는 한파로 헌혈 참여자가 급감하여 혈액 보유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수술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이씨 부부처럼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우리 모두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시기이다.(자료제공 순창읍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