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한봉수 씨 백혈병 투병, 온정의 손길 이어져

2023-02-01     최육상 기자

 

동계 현포마을 한봉수 씨(51)는 소규모 영세택배업으로 다섯 식구와 함께 생업을 이어오다가 지난 20229월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해 11월 백혈병으로 최종판정을 받았다. 한 씨는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한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동계신협 여성봉사단체 행복나누미회(회장 황명이)는 지난달 30일 한 씨댁을 방문해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동계중학교 17회동창회 423만원, 동계면 청년회 150만원, 동계면 자율방범대 100만원, 동계면 탁구회 100만원, 해피트리 100만원, 동계면 적십자봉사회 50만원 등을 한 씨에게 전달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 동계면민은 한봉수 씨는 평소 근면하고 성실하게 생활했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면서 주민들이 한결같게 한 씨의 쾌차를 기원하고 있으니 아무쪼록 건강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