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자인병원,‘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

대자인병원 임직원 1000만원, 이병관 병원장 500만원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순창군에 기부

2023-02-28     정명조 객원기자

 

군은 지난 22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과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대자인병원 직원 100여명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병관 병원장도 개인 연간기부한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대자인병원은 양방·한방 통합 선도적 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역할을 담당했다. 자발적 후원모금을 통한 치료비 지원사업, 찾아가는 농어촌 의료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대자인병원이 직원교육, 워크숍, 팸투어 등을 순창에서 추진할 때 시설물 사용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대자인병원은 군청 직원들의 병원 이용 시 건강검진 등의 의료서비스 우대와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관 병원장은 순창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복지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