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문화원 정기총회

140여 명 참석, 정관개정 등 심의

2023-02-28     림재호 편집위원

 

순창문화원(전인백 원장)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순창읍사무소 2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54차 정기총회는 140여 명의 회원(위임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 사업실적과 결산승인(),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 정관 개정()을 심의했다.

지난 28일 실시한 감사(윤영식·설인환·남융희) 보고에 따르면 총수입금액은 34329725원이었고, 총지출금액은 사업비와 운영비를 포함 34037347원으로 이월금액은 39172378원이었다.

전인백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원장에 취임한 이후 순창 문화 창달을 위해 문화 관련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오는 41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군민의날 행사 때 공연할 옥천줄다리기 행사에 회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준비를 주문했다.

순창문화원은 정회원 250여 명과 고문·자문위원·향토문화연구위원 등 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회원 관리와 회원 분포에 있어서 순창읍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향토문화연구위원 재정비와 적극적인 활동 독려 및 면 지역 회원 확충을 위한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이어 상정한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확정의건, 정관 개정()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되었다.

정관 개정() 승인의 건은 제14조 임기와 관련해 감사는 차기년도 총회 때 감사 보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항에서 단, 감사의 임기는 차기년도 총회 시까지 한다는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결의된 정관은 정관 부칙 규정에 따라 도지사의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