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음식 메뉴 새로운 이름 찾는다
음식문화 다양성 확보, 향토음식 관광상품화 추진
2023-03-08 정명조 기자
군이 순창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메뉴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군청 장류산업사업소 박영수 팀장은 “순창의 음식문화 다양성과 새로운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고추장, 된장 등 장류를 활용한 음식의 새로운 명칭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예를 들어 제육볶음은 ‘순창고추장 제육볶음’, 애호박찌개는 ‘순창 애호박찌개’ 등으로 순창의 음식 명칭을 차별화해 관광객들 기억에 순창 음식이 각인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라며 “군은 음식점 대표,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순창 음식의 가치가 차별화돼 돋보이는 새로운 이름으로 탈바꿈시켜 순창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을 향후 향토음식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순창의 향토음식을 새롭게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이름을 정한 향토음식을 제공하기를 희망하는 식당은 오는 3월 10일까지 장류산업사업소 음식문화정책팀(063-650-5476)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