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 정기총회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는 경쟁에서 협동으로, 차별에서 지원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희망 있는 교육을 고민하며 주민자치운동, 지역과 사회 현안에 대한 활동, 주민의 힘으로 지역을 바꾸는 시민운동단체입니다.”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공동대표 오은미·안욱환)는 지난 7일 군립도서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22년 활동보고·평가 △2022년 결산(안) 보고 △정관개정(안) △2023년 임원 선출 △2023년 사업 논의 △2023년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정만·조현숙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회원 수가 늘어나서 새로운 희망으로 기대감을 가져봅니다”라며 “22년 전반기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교육희망네트워크의 활동은 활발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평가했다.

2022년 활동보고·평가에서 회원들은 “4·16 추모활동이나 지방선거, 소녀상 건립 5주년 기념제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진행하면서 운영위원들과 회원들의 노고가 컸다”면서 “미리 기획하고 의견을 조율했기에 많은 일을 단시간에 해낼 수 있었고, 내년에도 고유의 활동으로 받아들이고 협력단체들과 미리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희망네트워크는 지난 2012년 회원 30여 명으로 출범해 올해 총회를 기점으로 회원 수가 정확히 50명이 됐다. 회원들은 “회원 회비에 절대적으로 기대는 열악한 재정 구조 때문에 개인·단체 회원을 모집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사안”이라며 “회원이 참여하고 힘을 보탤 수 있는 대중적인 사업을 더 고민해 보자”고 뜻을 모았다.

총회에서 오은미·안욱환 공동대표와 김선영 사무국장은 각각 연임됐다.

한편, 회원 자격은 “본 단체의 목적에 뜻을 같이하는 순창군민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고 정관에 규정돼 있다. 회비는 월 3000원 이상 자유롭게 정해서 납부하면 된다. 회원가입·후원·참여 문의는 김선영 사무국장(010-8663-8155)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