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

군 공무원·노동조합·노동단체 1213만원 모금

2023-03-22     최육상 기자

 

군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200여만원을 모아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최영일 군수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용연 회원홍보팀장, 군청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장, 순창군 청원경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21일부터 310일까지 군청 청원경찰을 포함한 공직자,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군내 노동단체연합회는 지진피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이재민에 대한 응원의 마음으로 자율적 모금 활동을 진행해 성금 12133000원을 모금했다.

최영일 군수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순창군 산하 직원들을 포함한 군내 노동단체 조합원의 따뜻한 마음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전달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공무원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도움의 손을 내밀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일어난 사고는 천재지변이기 때문에, 언제든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전 지구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