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지면평가위원회 개최

1/4분기 회의, “독자의 글과 사진, 시 더 담았으면”

2023-03-29     최육상 기자

 

<열린순창>은 지난 22일 오후 임재호 편집위원을 포함해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면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1/4분기 신문 지면에 대해 평가했다.

 

지속적인 필진 확보 노력 중요

위원들은 지역사회에서 올곧은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매체가 <열린순창>이기 때문에 신문 제호 아래 쓰인 사훈처럼 약자를 도와 정의를 세우는 바른 언론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은 지속적인 필진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요청했다.

“20면 중 최대한 독자의 글과 사진, 시 등을 더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독자가 만드는 신문이 힘이 있고, 독자가 참여한 기사가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도를 올려 <열린순창>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합니다. 지면을 통해 지역사회 소소한 민원들을 알리고, 해결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면, 지역사회와 출향민들에게 <열린순창>의 호감도와 긍정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열린순창>1/4분기에 618호부터 629(3.29)까지 발행하게 된다. 민선 8기 군정 목표와 소식 보도가 주를 이룬 가운데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되는 순창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북농촌유학 군내 5개 초등학교로 확대 마을 이장 동전 던지기 선출 문제 의원 발의 조례 제정 문제점 구림 투표소 사고 관련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체육회장 선거 등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고전읽기, 할미육아, 구림통신 신선

기획으로 추억의 과거 순창 거리, 순창 음식, 순창 3·1 운동 이야기 등 순창의 색다른 이야기를 전달했다. 김영연 길거리책방 주인장이 <김영연의 고전읽기>라는 새로운 연재를 시작했고, 동계 회룡마을 조은영 씨의 <할미육아>, 구림 장암마을 이남숙 씨의 <구림통신>은 신선하다는 독자들의 반응이 전해졌다.

한편, <열린순창>은 군과 협조해 순창의 월별 음식과 별미를 선정하면서 군내 음식·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