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청춘관협동조합 창립기념식

“주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2023-04-05     최육상 기자

 

다시청춘관협동조합(조합장 이월자)은 지난달 24일 인계면 체육관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 신정이 군의장, 오은미 도의원, 주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협동조합 측은 청춘관에 조성된 공유주방을 이용해 인계 중산마을로 귀농한 선호재 씨가 만든 자장면과 수육 등 음식을 함께 나누며 창립기념을 축하했다.

다시청춘관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60억을 투자해 조성된 건물로 주민들의 요청으로 다양한 계층이 두루 이용할 수 있는 빨래터, 꾸밈터,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이다.

협동조합은 이들 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해 설립된 것으로 군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 면민은 우리 지역에 좋은 시설이 들어선 것은 기쁜 일이지만, 주민들 입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아무리 좋은 시설도 주민 참여가 따라 주지 않으면 있으나 마나 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