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업인, 새농촌 육성기금 50억원 융자 지원

농가당 5000만원 이내, 농업 법인은 1억원 이내

2023-04-26     최육상 기자

군이 농축산물 가격 하락과 농자재·사료 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축산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새농촌 육성기금’ 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지난 24일 전했다.

군은 융자사업 대상에 축산농가의 사료 값 지원을 위해 축산농가 60농가를 추가로 포함해 총 117농가를 확정하고 농축산업 경영비를 농가당 5000만원 이내, 농업 법인은 1억원 이내에서 연리 1%, 상환기간은 3년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금은 영농자재·농기계 구입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귀농인에 한해서도 농지구입 분야에 지원한다.

최영일 군수는 매년 상·하반기 융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원하였으나, 금년도의 경우에는 사료 값 폭등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대하여 사료 구입 자금까지 특별 지원하게 되었다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융자금 지원으로, 군정 5대 목표 중 돈 버는 농업실현과 농가의 자금난 해소와 영농의욕이 향상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