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주민 의견 조사

5월 15일까지 온라인 설문·대면 조사 병행

2023-05-10     최육상 기자
행정안전부는

 

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의 온라인 설문조사(https://naver.me/FOh7NckW) 또는 첨부된 의견조사서를 출력해 작성한 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해도 된다. 주민 의견 조사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군민이나 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순창군을 포함한 인구소멸지역 89곳과 인구감소 관심지역 18곳 등 107곳을 지정·고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107곳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관련해 순창군 인구증대 투자계획은 상위 5번째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전북도내 인구감소지역 10곳 중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2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2272억원, ’23년도 96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군내 공공임대주택건립, 청년창업, 소상공인 환경개선, 이이돌봄센터 조성·운영 등에 쓰인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 의견 조사를 바탕으로 순창군의 인구감소문제를 해소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계속 수립하고 있다향후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의견을 파악해 투자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7500억원을 시작으로 인구소멸위기·관심 지역에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금액을 차등해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 바로가기(https://naver.me/FOh7Nc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