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테마파크, 미디어아트 기획전

순창발효테마파크 내 푸드사이언스관에서 미디어아트 기획전 ‘그 너머의 공간으로의 초대(Now You See Me)’가 지난 26일부터 시작됐다. 기획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주최한 공동 협력 전시에 선정돼 마련됐다. 오는 10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ACC 콘텐츠를 전시해 테마파크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 ‘그 너머의 공간으로의 초대’ 창작자 이수진 작가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강렬한 색감을 표현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작가가 창조해낸 세계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전시 제공 재밌는 추억 선사

전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작품 감상 후 사진과 함께 감상평을 본인 인스타그램 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이번 협력 전시가 복합문화공간인 발효테마파크에서 상영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제공해 발효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에게 재밌있는 추억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재)순창발효관광재단 출범 기념행사 개최

한편, 지난 30일 순창군의 관광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재)순창발효관광재단 출범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은 기존 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이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법인명칭 변경을 승인받고 앞으로 순창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전반을 책임지는 역할을 다하게 된다.

이날 오전 관광전문가를 초빙한 자유토론 ‘지속가능한 순창형 미래관광’에서는 △순창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발효관광재단의 사업영역 △순창 관광 분야의 지원사업 발굴 등 전주대학교 관광서비스경영학과 류인평 교수를 비롯한 각계 관광전문가들의 모여 순창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주제 토론이 이어졌다.

선윤숙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순창형 관광 모델 개발과 지속 가능한 관광테마 개발에 많은 조언과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북 대표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협조 필요

이날 오후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열린 재단 출범식 및 현판식에는 최영일 이사장(순창군수)를 포함해 신정이 군의회의장, 전익백 문화원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순창발효관광재단 첫시작을 함께했다.

최영일 이사장(순창군수)은 “금일 재단의 출범식은 순창군이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해 전라북도 대표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관광재단이 될 수 있게 선윤숙 대표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