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회, 태풍피해 현장 방문

사전예방 대책 및 복구 대책 마련 주문

2023-08-16     조재웅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지난 11일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대책 등을 강구했다.

이날 신정이 의장과 의원들은 건축물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순창읍과 동계·금과·복흥면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향후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는 재난 취약지역을 함께 점검하는 등 발 빠른 재난 예방 대응 및 시설물 관리를 촉구했다.

신정이 의장은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이 순창에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은 다행이라며 군 의회는 앞으로도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의회는 본격적인 태풍 상륙에 앞서 피해 예방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 지사를 방문해 초당 방류량을 2.5톤에서 15톤으로 늘리는 결과를 이끌어냈다이 같은 선제 대응 등의 조치로 큰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예방할 수 있었지만 강풍으로 인해 군에는 18건의 공공시설 파손(수목 전도, 보호수 가지 훼손, 비가림 시설 파손)4곳의 사유시설 피해(지붕,행랑채 파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