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축소 운영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독감 수준)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보건의료원(원장 조석범) 내 선별진료소를 축소 운영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정부 지침에 따라 보건의료원 운영시간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점심과 소독 시간 오후 12시~1시 제외)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하지만, 일요일·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선별진료소 피시알(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와 보호자 1인 등으로 증빙자료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주민은 일반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코로나19 검사(PCR, RAT)를 받을 수 있으며 먹는 치료제 대상군 여부 등에 따라 검사 비용이 달라진다.

조석범 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